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전날(4일) 잠실 원정에서는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9-2로 꺾었다.
SSG 원정 첫날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황동재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고 있다.
2군에 내려갔다가 다시 1군에 올라온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으나 패전은 면했다. 선두 SSG 상대로 두 번째 선발승에 도전한다.
SSG도 2연승을 노린다. SSG는 전날(4일) 연장 10회 승부 끝에 키움을 6-5로 꺾었다. 이날 선발은 윌머 폰트다.
폰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31일 KT 위즈와 경기(7이닝 2실점) 이후 한 번도 패전이 없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삼성 상대로도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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