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만에 위닝' 수베로 감독, "박상언 공수 훌륭한 모습"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4 22: 25

한화가 67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3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선발 예프리 라미레즈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불펜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8회 1사 2,3루 위기에서 나온 윤산흠이 연속 삼진을 잡으며 시즌 3홀드째. 임시 마무리로 나선 김종수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한화가 KIA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천적 관계를 극복했다. 늦었지만 3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를 4-1로 이겼다. 선발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경기 종료 후 한화 하주석이 수베로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8.04 /sunday@osen.co.kr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라미레즈가 선발투수로서 책임있는 모습으로 제 역할을 해줬고, 장시환을 필두로 한 불펜들도 상대에게 흐름을 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김종수의 첫 세이브 투구와 윤산흠의 배짱있는 투구를 지켜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투수들을 먼저 칭찬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공격에선 하주석과 노수광이 기분 좋게 포문을 열어줬고, 박상언이 공수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선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기쁘다"고 야수들도 치켜세웠다. 이날 8번타자 포수로 나온 박상언은 2회 좌월 2루타, 6회 1타점 중전 적시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3출루 활약을 했다. 
한화는 5일 수원으로 올라가 KT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김민우를, KT는 고영표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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