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박진만 감독대행 "강민호, 고참으로서 희생하는 모습 칭찬해"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8.04 22: 14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이 첫 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9승 2무 55패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부임 2경기 만에 첫 승을 맛봤다.
선발 원태인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이어 문용익-이승현이 뒤를 마무리. 타선은 16안타에 9점을 뽑는 화력을 선보였다. 강한울이 3안타, 김지찬이 3출루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구자욱, 이원석, 김재성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8.04 /jpnews@osen.co.kr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은 경기 후 "원태인의 완벽한 투구와 선수들의 이기려는 열정이 잘 맞아떨어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 3회 강민호가 희생번트 사인을 잘 수행하면서 추가점을 냈을 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고참으로서 희생하는 모습과 집중하는 플레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삼성은 5일부터 인천에서 선두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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