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자신이 친 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9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0-3으로 뒤진 2회 선두로 등장한 김재환은 삼성 선발 원태인을 만나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타구가 우측 무릎으로 다이렉트로 향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김재환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과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타석에는 대타 송승환이 투입.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이 우측 무릎에 타박상을 당했다. 아이싱 치료 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두산은 3회초 현재 삼성에 0-5로 뒤져 있다. 선발 이영하가 1이닝 1피안타 7사사구 2탈삼진 4실점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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