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SSG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이번 고척 3연전에서 앞선 두 경기 결과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원정 첫 날에는 7-5로 이겼고, 전날(3일) 2-3으로 패했다.
키움과 8경기 차에서 7경기 차가 됐다. SSG는 이태양을 선발로 올려 다시 거리를 벌리려고 한다.
이태양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SSG 선발진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는 좋지 않았다.
지난달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9실점(5자책점)으로 패전만 간신히 면했고, 직전 등판인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는 3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키움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하지만, 지난 4월 19일 키움 상대로 구원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태양이 최근 흔들린 투구 페이스를 바로 잡고 키움전 첫 승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요키시를 선발로 올린다. 요키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 상대로는 6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