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1경기 차' 류지현 감독, "중요한 시점에 임찬규가 최고 호투를 보여줬다" [부산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03 21: 55

 LG가 접전 끝에 롯데를 제압했다. 
LG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박해민이 4안타 2득점, 김현수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5회초 김현수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박해민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8.03 / foto0307@osen.co.kr

2-1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유강남의 우전 안타에 이어 문보경, 오지환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4-1로 달아났다. 9회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개인 통산 110세이브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팀에 승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임찬규가 최고의 호투를 보여줬다. 공격에서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등 베테랑의 힘이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7회 위기(1사 만루)에서 김진성이 베테랑 답게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한 것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