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이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4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이승호(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은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우진이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상대 타선을 공략하기 위해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안우진과 이지영의 호흡이 좋았다”라고 안우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1회 결승타를 때려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활약. 김휘집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1회 이정후의 타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휘집의 솔로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지켰다. 야수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수비를 해줬다. 특히 8회 김준완의 호수비가 상대 흐름을 끊었다. 연패중인데도 고척돔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4일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SSG는 이태양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