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간 다저스 중계’ 레전드 빈 스컬리 별세, 향년 94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3 12: 36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가 별세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컬리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94세. 
지난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마이크를 잡고 캐스터로 일한 스컬리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무려 67년간 다저스 경기를 전담했다. 

빈 스컬리 /dreamer@osen.co.kr

1982년에는 미국 야구 명에의 전당에 입성했고, 2016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LA시는 스컬리의 업적을 기려 2016년부터 다저스타디움 메인 출입구로 향하는 길은 ‘빈 스컬리 애비뉴’라고 도로명을 변경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 다저스 중계를 맡았던 빈 스컬리와 투수 커쇼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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