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키움의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9경기(123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SSG를 상대로 2경기(12이닝) 2패 평균자책점 5.25로 고전했다. 7월에는 4경기(2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25로 전반기 페이스와 비교하면 조금 주춤했다.
키움은 지난 2일 경기에서 5-7 역전패를 당했다. 실책 3개가 나오며 투수진이 무너지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이지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야시엘 푸이그는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경기(107⅔이닝) 9승 1패 평균자책점 1.67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0.75로 강했다. 7월 성적도 4경기(25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좋았다.
SSG 타선은 지난 경기 11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추신수와 최지훈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했고 최정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점 경기를 했다.
키움(57승 2무 37패)은 리그 2위, SSG(64승 3무 28패)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4연패, SSG는 3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7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