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을 위해 파노니가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토마스 파노니를 예고했다. 3연패 중인 KIA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지난달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파노니는 3경기에서 15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4.20의 성적을 내고 있다.
14일 잠실 LG전 4⅓이닝 4실점 패전을 시작으로 22일 사직 롯데전 5⅓이닝 2실점(승리), 28일 광주 NC전 5⅓이닝 4실점 1자책점(패전)으로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투구수를 88구, 96구, 98구로 계속 늘려갔다. 이날 한화 상대로는 첫 6이닝 투구와 함께 퀄리티 스타트에도 도전한다.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남지민은 올해 15경기에서 1승8패 평균자책점 6.28로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고 153km 강속구로 긁히는 날에는 위력적인 투구를 한다. KIA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