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전상현 팔꿈치 인대 통증, 3~4주 휴식 후 재검진한다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8.02 18: 34

KIA 불펜투수 전상현(26)의 팔꿈치 부상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전상현은 지난달 30일 광주 SSG전에서 9회 투구 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판단한 가운데 1일 서울에서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전상현에 대해 “팔꿈치 인대 쪽 통증이 있다고 한다. 3~4주 후 재검진을 받기로 했다. 그때 상태를 다시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 전상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4.22 / dreamer@osen.co.kr

전상현은 올 시즌 43경기 41이닝을 던지며 5승4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50개로 활약했다. KIA 불펜의 에이스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졌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최소 한 달간 공백은 불가피해졌다. 
또 다른 필승조 투수 장현식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KIA로선 불펜 운영이 쉽지 않아졌다. 김종국 감독은 “선발들이 긴 이닝을 던져주고, 박준표, 한승혁, 이준영, 윤중현 등 남은 불펜들로 이닝 책임제보다 적재적소에 (교체로) 잘 써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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