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린이 부상 복귀 이후 첫 승을 노린다.
KIA 타이거즈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션 놀린을 내세운다.
놀린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5월20일 광주 NC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탈한 뒤 두 달 동안 로테이션을 이탈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7일 광주 NC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총 72개 공을 던지고 5일 휴식을 가진 만큼 투구수를 늘릴 전망이다.
한화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8일 대전 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했다. 5연패 끝에 맛본 KBO리그 데뷔 첫 승이었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21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3.67로 활약 중이다. 구원으로 시작해 4월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지키고 있다. KIA 상대로는 2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