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야수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96홈런 외야수, 트레이드 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1 12: 35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빅리그 6년차 외야수가 언급되고 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 외야수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면서 시카고 컵스 외야수 이안 햅을 거론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오는 3일 오전 7시다.
MLB.com은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에 따르면 햅이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시카고 컵스 외야수 이안 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햅은 지난 2015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115경기에서 24홈런 68타점, 타율 2할5푼3리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통산 96홈런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99경기에서 타율 2할8푼, 9홈런, 46타점, 장타율 .437, OPS .798로 다소 부진한 편이다. MLB.com은 “견고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MLB.com은 “헤이먼은 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적합하다고 했다. 하지만 컵스가 해당 팀들에 손을 내밀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햅을 비롯해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트레이드설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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