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솔린 12승+프리먼 3안타 1타점' 다저스, 쿠어스필드 원정 3승 1패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8.01 07: 23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원정 첫 날인 지난달 29일 13-0 완승을 거둔 다저스는 이튿날 5-4로 이겨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31일 경기에서 3-5로 패해 연승이 끊겼으나 원정 마지막 날에 다시 콜로라도를 잡았다.

[사진] LA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점은 다저스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벨린저가 좌중간 안타를 쳤고 아웃맨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3회말 선발 토니 곤솔린이 흔들렸다. 첫 타자 서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블랙몬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칙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헌납,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다저스는 4회초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이후 램이 볼넷을 골랐다. 럭스가 2루수 땅볼을 쳤지만 2사 2루에서 먼시가 볼넷을 골랐고 벨린저가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상대 우익수 실책까지 겹쳐 추가 1득점. 4-3으로 다저스가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다저스는 6회초 1사 3루에서 먼시의 희생플라이와 7회초 1사 1, 3루에서 프리먼의 적시 2루타, 8회초 2사 3루에서 아웃맨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7-3까지 달아났다.
선발 곤솔린의 5이닝 3실점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다저스는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곤솔린은 시즌 12승(1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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