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첫 홈런을 신고했다.
렉스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회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타수 12안타 타율 4할6푼2리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던 렉스는 0-3으로 뒤진 5회 이학주의 우중간 안타, 안중열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렉스는 삼성 선발 최하늘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5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