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 대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31일 오후 5시 거행될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잠실구장은 현재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내달 1일 새벽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인 오후 3시 12분 부로 취소가 결정됐다.
LG는 아담 플럿코,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아울러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가르시아(2루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이영빈(유격수) 순의 LG 라인업이 발표되며 SSG전에서 사구를 당한 채은성이 복귀전을 준비했으나 비에 무산됐다.
두 팀은 8월 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LG는 2일부터 사직에서 롯데와, KT는 창원에서 NC와 각각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 한화-두산전도 우천으로 개최가 무산됐다. 이날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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