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플럿코 vs 데스파이네, 위닝시리즈 이끌 외인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31 09: 09

LG와 KT가 나란히 외국인투수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은 지난 2경기서 사이좋게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KT가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5-4 신승을 거두자 이튿날 LG가 연장 10회 문보경의 끝내기홈런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LG는 55승 1무 36패 3위, 4연승이 좌절된 KT는 49승 2무 41패 4위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5.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6승 5패 근소한 우위다.

LG 아담 플럿코(좌)와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 OSEN DB

LG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2선발 아담 플럿코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9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상황.
올해 KT 상대로도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강했다. 4월 20일 잠실에서 7이닝 3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지만 6월 25일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6이닝 2실점(1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47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수원 키움전에서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LG 상대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다. 4월 21일 잠실 6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5월 17일 수원 7이닝 2실점 노 디시전, 6월 25일 수원 6이닝 4실점 패전을 차례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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