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 최원준이 대전에 뜬다.
두산 베어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최원준을 예고했다. 통산 29승의 최원준에겐 30승째 도전 경기.
최원준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01⅓이닝을 던지며 6승7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7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로 주춤하지만 지난 26일 잠실 롯데전 6⅓이닝 무실점으로 살아났다.
한화 상대로 유독 강했다. 한화전 통산 12경기(8선발)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올해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09로 좋다. 다만 지난 6월8일 잠실 한화전에선 5.2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76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67로 호투 중인 장민재는 지난 26일 포항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에서 성공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