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최지만, CY 에이스 상대로 1타점 적시타…TB, 2연패 수렁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7.30 10: 5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의 3구째 시속 87.4마일(140.7km) 커터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4경기 연속 안타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3회 1사에서 비버의 3구 88.6마일(142.6km) 포심을 때렸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2사에서는 비버의 4구째 87.5마일(140.8km) 커터를 노렸지만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원투수 트레버 스테판의 5구 88.1마일(141.8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 2할6푼5리(245타수 6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타점 하나를 추가하며 시즌 타점은 44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유쳉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비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최지만에게 맞은 1타점 적시타를 제외하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020년 아메리카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투구를 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