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첫 승 도전이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펠릭스 페냐를 내세운다. 페냐의 5번째 KBO리그 첫 승 도전.
닉 킹험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지난 3일 KBO리그에 데뷔한 페냐는 아직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17.2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9 탈삼진 19개로 적응 중이다.
첫 2경기에선 투구수 제한을 받으며 빌드업했지만 최근 2경기에선 각각 97구, 84구를 던졌다. 지난 24일 대전 KT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두산에선 우완 박신지가 선발등판한다. 곽빈이 지난 24일 잠실 SSG전에서 이재원의 강습 타구에 오른 손바닥을 맞았다. 타박상이긴 하지만 엔트리에서 제외돼 쉬어감에 따라 박신지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35.2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 중인 박신지는 선발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4경기 4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15.75로 부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