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대파' 김종국 감독 "양현종 대기록 이어가기를"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7.29 22: 27

"대기록 이어가길 바란다". 
KIA 타이거즈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10승을 따냈다. 역대 5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승리이다. 나성범은 2홈런 7타점을 올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후반기들어 물오른 타격을 펼치는 이창진은 4안타 3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이 지난 롯데전에 이어 오늘 경기도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몫을 다 해줬다. 8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거둔 걸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대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2회말 2사후 만든 찬스 상황에서 이창진의 타점과 나성범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초반에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에도 필요할때마다 추가점을 올리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나성범과 이창진을 비롯해 모든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많은 팬분들이 홈구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드리며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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