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렸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달렸고 37승51패2무를 마크했다. 키움전 4연패도 탈출했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고 57승36패 1무를 마크했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NC는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키움 유격수 김주형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손아섭의 중전안타로 이어간 무사 1,3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병살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 키움은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송명기의 14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KBO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NC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2회말 1사 후 권희동, 노진혁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김주원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NC는 3회에도 1사 후 박건우의 우전안타,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닉 마티니가 2루 땅볼을 때렸지만 키움 2루수 김혜성이 타구를 놓쳤다. 결국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권희동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노진혁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추가 득점했다.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은 5회초 기회를 살렸다. 5회초 1사 후 이정후의 사구 김혜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푸이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송성문의 좌전 적시타로 3-4까지 따라 붙었다. 이지영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2사 2,3루 기회가 이어졌다. NC 선발 송명기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키움 대타 김휘집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은 실패했다.
NC는 7회말 1사 후 양의지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마티니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NC는 노진혁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양의지도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선발 송명기가 4⅔이닝 3실점으로 강판 됐지만 불펜 6명의 릴레이로 키움 타선을 막아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