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경기 타율 1할6푼(25타수 4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강민호(삼성)가 선제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3호째.
강민호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 김재성이 내야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타석에는 강민호.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의 2구째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삼성은 2회 강민호의 좌월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