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광주 KIA 원정 첫 날 선발 라인업을 직접 공개했다.
정 구단주는 29일 SNS를 통해 "오늘 라인업. 업무에 참고하기 바랍니다"라면서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최정(3루수)-박성한(유격수)-김강민(중견수)-전의산(3루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짜여진 선발 라인업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SSG는 29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 임한다. 정 구단주가 경기 전 공개한대로 이날 KIA 타선에 맞붙을 선발 이태양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올해 KIA를 상대로는 2경기애서 14이닝을 던져 1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SSG는 이날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중 홈 3연전에서는 LG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광주로 향했다. 3연전 첫 날인 26일 0-9 완패를 당했으나 27일 6-3 승리, 28일 5-4 승리를 거뒀다.
SSG가 상대해야 할 이날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수를 추가하면 8년 연속 10승에 성공한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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