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외야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외야수 장운호와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진영과 유로결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운호는 지난 4월28일 엔트리 말소 후 3개월 만에 1군 복귀했다. 장운호는 4월 16경기에서 타율 3할(30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 3볼넷 8삼진 OPS .820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4월27일 대전 키움전에서 4회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재활에 들어갔다. 5월말부터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뛰었다. 26경기 타율 2할5푼(76타수 19안타) 12타점 13볼넷 9삼진을 기록했다.
장운호와 함께 또 다른 우타 외야수 이원석도 1군에 올라왔다. 지난 4월22일 엔트리 말소 전까지 1군 13경기 타율 1할3푼(2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43경기 타율 2할6푼1리(119타수 31안타) 1홈런 20타점을 올렸다.
최근 타격 부진에 빠졌던 이진영과 유로결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진영은 7월 14경기 타율 2할8리(48타수 10안타) 1홈런 2타점 4볼넷 21삼진으로 고전했다. 유로결도 지난달 17일 1군 등록 후 16경기 타율 1할5푼2리(33타수 5안타) 2타점에 그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