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2군 실전에서는 안타를 만들며 감을 찾았다.
소크라테스는 29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백도렬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난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는 삼진을 당했다. 4회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크라테스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2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SSG 랜더스 좌완 김광현의 투구에 맞아 부상을 입은 후 오랜만에 뛴 실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소크라테스는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 김선우와 교체됐다.
지난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 당시 상대 선발 김광현의 투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진 소크라테스.
수술 후 빠르게 회복했고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부상 전까지 76경기에서 타율 3할3푼2리, 11홈런, 46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KIA는 더 짜임새 있는 공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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