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20일 만에 키움 상대 설욕에 도전한다.
송명기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송명기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13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1,2군을 오가면서 부활을 꾀했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키움전이 마지막 등판. 하지만 당시 3이닝 8피안타 3볼넷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승리는 지난 4월 29일 한화전(5이닝 1실점)이 마지막이다. 이후 8경기에서 5패를 기록하고 있다.
팀이 후반기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중위권 도약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NC 입장에서는 송명기의 부활이 절실하다. 20일 만에 키움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고 부활의 서곡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주중 KT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한 키움은 요키시가 등판한다. 요키시는 18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