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차 지명 출신 황동재가 선발진에 다시 합류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오른손 엄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황동재가 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90를 기록 중인 황동재는 22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6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을 선발 출격시킨다. 18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29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났다.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잘 던졌다. 4월 23일 첫 대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