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LG 29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인천 원정에서 선두 SSG 랜더스에 루징시리즈를 안고 왔다.
지난 26일 3연전 첫 날에는 9-0 완승을 거뒀으나 27일 3-6 패배, 28일 4-5 패배를 당했다. 2연패 중인 LG가 홈구장이 있는 잠실로 돌아와 KT 상대로 연패를 끊으려 한다.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다. 김윤식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최근 승리를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전. 당시 5이닝 4실점으로 좋은 내용은 아니었으나 승운이 따랐다.
하지만 후반기 첫 등판,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조기 강판됐다. 당시 1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KT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LG 타선의 득점 지원이 필요할 수 있는 날이다. 하지만 KT 선발이 만만치 않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올린다. 고영표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다. 5패째가 LG전이었다.
고영표는 지난 5월 19일 LG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패배가 없다. 5월 LG전 이후 9경기에서 6승을 올렸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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