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기쿠치 4승 사냥…DET 추격 따돌리고 4연전 첫 날 기선제압 성공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9 11: 08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4연전 첫 날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기쿠치 유세이가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사진]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쿠치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이후 카스트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한 방을 얻어맞았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잘 막았다.
그사이 타선에서 득점 지원을 했다. 3회말 커크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회말에는 채프먼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홈 홈런을 터뜨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6회말 채프먼의 추가 솔로포로 4-1로 달아났다.
7회초 세 번째 투수 마이자가 스쿱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주고 8회에는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가르시아가 추가 실점을 하며 1점 차로 쫓겼다.
가르시아는 레이예스에게 우익수 쪽 2루타, 그로스만에게 좌전 안타, 바에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카브레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하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토론토 벤치는 로마노로 교체해 추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1점 리드를 지킨 토론토. 8회말 상대 실책 이후 만루 찬스까지 이어지면서 잰슨의 희생플라이로 5-3이 됐고 9회초 로마노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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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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