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9기 시즌 4승 도전이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96이닝을 던지며 3승8패 평균자책점 4.97 탈삼진 76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8경기에선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3.03으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이 기간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최근 10경기 1승3패에 그치고 있다. 가장 최근 승리가 지난 5월24일 대전 두산전(7이닝 1실점)으로 이후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가 4경기 있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두산 상대로 두 달 만에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주중 잠실 롯데전을 스윕한 두산에선 좌완 최승용이 선발등판한다. 2년차 최승용은 올해 31경기에서 57이닝을 소화하며 3승4패4홀드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7일 잠실 KT전 이후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선발로는 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00. 한화 상대로도 올해 3경기 1패1홀드 평균자책점 7.94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