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이승엽 넘어섰다’ 이정후, 최소경기·최연소 1000안타 달성 [오!쎈 수원]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7.28 19: 10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키움은 1회 이용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혜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투수 웨스 벤자민에게 잡히면서 투수 땅볼로 잡혀 선취 타점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1사에서 키움 이정후가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리그 역대 최연소 1000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2022.07.28 /sunday@osen.co.kr

키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안타를 때려내며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12번째 기록이다.
만 23세 11개월 8일, 747경기만에 1000안타 고지를 밟은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의 최소경기 1000안타(779경기)와 이승엽의 최연소 1000안타(25세 8개월 9일)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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