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29)이 위닝시리즈를 위해 출격한다.
벤자민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벤자민은 올 시즌 5경기(24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들어서는 3경기(1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8로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KT는 지난 경기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가 9회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앤서니 알포드도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우진은 올 시즌 18경기(117⅓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7월에는 3경기(22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2로 막강한 모습이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단일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마무리투수 문성현은 9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KT(47승 2무 40패)는 리그 4위, 키움(57승 1무 34패)은 2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1승, 키움은 1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1무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