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KIA 상대로 5승을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구창모를 내세운다. 1승1패를 주고받은 상황에서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
지난해 왼쪽 척골 부상과 수술로 1경기도 던지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던 구창모는 5월말 복귀 후 특급 활약을 하고 있다. 9경기에서 51.2이닝을 던지며 4승2패 평균자책점 1.39 탈삼진 50개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수원 KT전이 마지막 승리로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74로 투구 내용은 좋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KIA 상대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달 16일 창원 KIA전에서 5.1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리드를 날리면서 승리가 불발된 바 있다.
KIA에선 대체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3번째 등판을 갖는다. 좌완 파노니는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으나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