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두산 구할 구세주, MVP 등번호 그대로 단다…등록명 ‘브랜든’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27 17: 48

두산 새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28)의 정식 등록명과 등번호가 결정됐다.
브랜든 와델은 27일 오후 약혼자 매디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든 와델의 등록명은 이름인 브랜든으로 결정됐다. 등번호는 전임자 아리엘 미란다가 달았던 57번이다.

브랜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7 / soul1014@osen.co.kr

브랜든은 지난 13일 총액 23만달러(약 3억원)에 ‘190만달러(약 25억원) MVP’ 미란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두산과 계약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은 2시즌 통산 11경기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49경기(85선발) 34승 31패 1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2이며,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23경기 2승 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브랜든은 오는 28일 불펜피칭, 30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거쳐 내달 4일 잠실 삼성전에서 데뷔하는 일정이 잡혔다.
무사히 국내로 입국한 브랜든은 “KBO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 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 투구수를 줄이고 상대 배트를 끌어내 빠르게 아웃카운트 잡는 유형의 투수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실전에서 던질 준비는 다 돼 있다. 하루빨리 두산 베어스 팬들을 만나고 싶다. 많이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지난해 MVP 아리엘 미란다 대체 외국인 투수 와델은 총액 23만 달러(연봉 20만 달러, 인센티브 3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했다.와델은 신장 190cm, 체중 81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지닌 좌완이다.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20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경기 1패 평균자책점 5.68, 마이너리그에서는 149경기 34승 31패 1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4.02.그리고 그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뛰었으며 23경기 2승 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0 기록했다.  브랜든이 약혼녀와 함께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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