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리는 박석민, 펑고 받다 허리 삐끗 들것에 실려나가...사령탑은 "안타깝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7.27 17: 22

NC 다이노스 베테랑 타자 박석민(37)이 또 악재를 만났다. 
박석민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수비훈련을 하던 도중 허리 통증을 일으켰다. 3루쪽 그라운드에 드러누웠고, 결국 들것에 실려 더그아웃으로 철수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수비 훈련중 펑고를 받다가 허리쪽이 올라왔다. 정확한 상태와 부위가 파악이 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이전에는 허리가 이상하지는 않았다. 갑자기 올라왔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작년 코로나 술판파동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 6월 14일 복귀했다. 1할대의 부진을 겪다 지난 9일 엔트리에서 빠졌고, 후반기 개막에 맞춰 복귀했다. 
그러나 후반기 4경기 모두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고 두 타석 대타로 나섰다.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9리에 그쳤다. 
NC는 박건우에 이어 26일 손아섭도 부상에 복귀했으나 이날 박석민이 예기치 않는 돌발 상황을 빚었다. 강 대행은 "오늘은 출전이 어렵겠다"며 "허참 안타깝네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sunny@so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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