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껌딱지’ 강진성, 뒤바뀐 선배의 후배 사랑[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2.07.27 17: 04

두산 강진성이 롯데 전준우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두산 훈련이 마무리될 무렵 롯데 선수단이 도착했다. 강진성은 전준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몸을 만지고 껴안으며 ‘껌딱지’ 면모를 보였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두산 강진성과 롯데 전준우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2.07.27 /jpnews@osen.co.kr. /jpnews@osen.co.kr

2008년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86년생으로 2012년 NC에 입단해 두산으로 팀을 옮긴 93년생 강진성 보다 7살이 많다.
팀도 다르고 나이 차이가 상당한데 어떤 접점이 있기에 친분이 있을까?
답은 군 복무에 있었다. 경찰야구단에서 2015년 같이 생활한 것.
놀라운 점은 강진성이 2014년에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2015년 입단한 전준우보다 선배라는 점이다.
둘은 잠시나마 경찰야구단의 모습으로 돌아가 뒤바뀐 선후배의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선배 강진성의 후배 전준우 사랑이 엿보인 경기 전 모습이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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