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데뷔전' 모리만도 첫승+한유섬 결승포…SSG, LG 꺾고 60승 선착 [인천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7 21: 32

SSG 랜더스가 60승에 선착했다.
SS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고, 주장 한유섬이 결승포 포함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회까지 팽팽하게 투수전이 전개됐다. LG 선발 임찬규와 SSG 새 외인 모리만도가 위기를 잘 넘기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7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에서 SSG 한유섬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에서 라가레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7.27 /sunday@osen.co.kr

5회말 균형이 깨졌다. 한유섬이 임찬규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힘을 얻은 모리만도는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6회말 타선이 3점을 더 지원했다.
1사 이후 최지훈이 볼넷을 골랐다. 최지훈이 임찬규의 견제에 걸려 아웃됐으나 박성한이 내야안타, 전의산이 우전 안타를 만들어 2사 1, 2루가 됐다.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이우찬을 올렸다. 하지만 제구가 흔들렸다. SSG는 박성한, 한유섬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더 뽑았다. 이어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점수는 4-0. SSG는 8회초 문승원을 올렸다. 문승원이 2실점으로 다소 애를 먹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SSG는 8회말 전의산의 적시 2루타,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점 차로 달아났다.
9회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해민을 1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처리했다.
서진용이 2사 3루에서 문성주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실점을 했고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2사 만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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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모리만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2.07.27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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