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24)가 트레이드될 듯하다. 유력 행선지도 거론되고 있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소토는 지금 당장 트레이드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야구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슈퍼스타’는 페넌트레이스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 지금 그는 시장에 나와 있다”고 전했다.
소토는 현재 소속 팀 워싱턴의 15년 4억 4000만 달러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야구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그 후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소토는 2024년 시즌 이후 FA가 된다. 지금 당장 그를 잡으면 최소 2년 이상 활용할 수 있다. 소토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타율 2할4푼5리, 20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타율이 다소 낮지만, 지난 시즌에는 3할1푼3리에 29홈런과 95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홈런과 타점 생산력이 좋은 타자다. 즉 그를 영입하면 팀 득점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MLB.com에서 언급한 대로 그를 영입하면 공격력 강화로 정규시즌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MLB.com은 소토가 트레이드되기 전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살폈다.
소토가 트레이드로 갈 수 있는 1순위 팀으로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 이어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1~5 순위로 언급됐다.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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