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관심사는 SSG 새 외국인 투수 모리만도다. 기대 이하 투구로 퇴출 당한 이반 노바 대신 SSG맨이 된 모리만도가 LG 상대로 KBO리그 1군 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미국 출신의 모리만도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었으며, 2016년과 2021년에 두 차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2021년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의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은 모리만도는 올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서 7승 5패 방어율 2.56의 성적으로 활약했다.
구단은 모리만도에 대해 제구력이 좋고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로 봤다. 전날 완패를 당한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올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는 지난 4월 12일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LG가 연승을 이어갈지, SSG가 연패를 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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