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두산에 강한 이인복, 롯데 4연패 끊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27 01: 30

롯데가 이인복을 앞세워 후반기 첫 승에 재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1차전은 두산의 6-1 완승이었다. 선발 최원준이 6⅓이닝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타선은 난조를 보인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1회에만 6점을 뽑았다.

롯데 이인복 / OSEN DB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37승 2무 48패 7위, 4연패에 빠진 롯데는 38승 3무 48패 6위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차.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1무 4패 백중세다.
롯데는 4연패 탈출을 위해 이인복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8경기 8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사직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6월 24일 사직 키움전부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올해 두산에게는 2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했다. 4월 10일 사직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고, 6월 30일 다시 사직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두산은 이영하로 맞불을 놨다. 올해 성적은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4.32로, 지난 24일 잠실 SSG전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영하 역시 롯데에게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89의 호투를 펼쳤다. 4월 10일 사직에서 7이닝 3실점, 5월 22일 잠실에서 6이닝 1실점, 6월 28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다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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