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경기력 2연승' 강인권 대행, "약속된 플레이 완벽했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7.26 22: 44

"약속된 플레이 완벽했다".
NC 다이노스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9차전에서 9-1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기 3승1패의 호조를 이어갔다. 
선발 신민혁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대들포 포수 양의지는 투수를 잘 리드했고, 4회 동점 솔로포까지 터트리며 9년 연속 10홈런을 작성했다. 

리드오프 박민우는 5회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8번 3루수로 나선 노진혁은 3안타 3타점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5-1로 앞선 6회에서 노진혁과 김주원의 도루 등 기동력을 앞세워 두 점을 추가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는 선수단 전체가 각자 자기 역할을 잘해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6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에 약속된 플레이들이 완벽하게 나오며 점수차를 벌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양의지 선수의 9년 연속 10홈런도 축하한다. 내일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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