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의 전력 질주, 외국인 사령탑도 완전 반했다 [오!쎈 포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26 22: 0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26일 포항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삼성을 4-2로 꺾고 지난달 9일 잠실 두산전 이후 원정 경기 17연패를 마감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짠물투로 승리를 챙겼다. 하주석은 8홰 쐐기타를 포함해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4-2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7.26 / foto0307@osen.co.kr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장진혁의 결승타와 하주석의 추가점 등 필요할 때 나온 타점들도 좋았지만 하주석의 전력 질주로 만든 내야 안타가 아주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 “수비에서도 위기를 벗어나는 영리한 플레이들로 흐름을 빼앗기지 않는 데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면서 “장민재의 호투와 불펜, 마무리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투타와 공수주 모두 좋은 모습이 많았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27일 선발 투수로 남지민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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