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턱밑 추격’ 김태형 감독 “최원준, 공격적인 투구로 잘 막았다”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26 21: 50

두산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6위를 턱밑 추격했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 롯데를 0.5경기 차 턱밑 추격했다. 시즌 37승 2무 48패 7위다.
선발 최원준이 6⅓이닝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이어 최승용-정철원-홍건희가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의 김재호가 가장 돋보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 / OSEN DB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원준이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긴 이닝을 효율적으로 잘 막아줬다. 정철원, 홍건희 등 불펜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며 “타자들이 1회 찬스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 초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7일 이영하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롯데는 이인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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