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데뷔전, 류지현 감독 "홍창기는 주말 복귀를 지켜보는 중"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26 17: 32

L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선두 SSG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이날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를 중심타선(5번)에 배치하며, 하위타순까지 탄탄해지는 효과를 기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라인업은 어떻게.

2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LG 가르시아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7.26 /sunday@osen.co.kr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가르시아(2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좌익수)이 나간다. 
-가르시아의 2군 경기력은 어떻게 보고받았는지.
3경기에서 한 경기는 비로 노게임이 됐는데, 어떤 확실한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2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실전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리플A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면 하는 기대다. 
-5번타자로 내세운 이유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중심타선에서 쳤다고 하더라. 우리도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오지환이 체력적인 부분이 있어 6번으로 내려가면, 하위타순도 단단해질 것으로 본다. 
-스위치히터다. SSG는 3연전 모두 왼손 선발이 나온다. 
좌투수 상대로 좌타석에서 한 번도 쳐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연습 때 왼 복사근을 다쳤는데 아마도 우타석에서 치다가 통증이 왔을 거 같다. 본인 습관이 있고, 해 온 것이 있어서 쉽게 바꾸지 못할 것이다. 오늘 배팅 훈련도 우타석에서 치고, 우타석으로 나간다. 
-포지션은 2루수인가.
고정된 것은 아니다. 2루수에 맞춰서 훈련을 해왔기에 시작은 2루수로 한다. 가르시아의 컨디션, 다른 내야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홍창기 몸 상태는 어떤지.
선수 본인이 오늘까지 이천에서 배팅 훈련을 많이 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도 이천에서 훈련했다. 내일 서산 원정에 합류해 한화 2군과 경기에 뛸 것이다. 이틀(수~목) 경기를 보고 주말시리즈에 합류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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