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곤솔린 11연승 마감, 다저스도 8연승 끝...소토 2타점 3루타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7.26 14: 25

토니 곤솔린이 11연승 끝에 시즌 첫 패를 당하면서 LA 다저스의 8연승도 마감됐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1-4로 패했다. 
최근 8연승을 마감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64승31패가 됐다. 2연승을 달린 워싱턴은 33승65패. 

[사진] 토니 곤솔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은 다저스였다. 3회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다. 2사 후 트레이시 톰슨이 워싱턴 우완 선발 파울로 에스피노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선발 곤솔린도 4회까지 워싱턴 타선에 한 점도 주지 않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5회 워싱턴 선두타자 야디엘 에르난데스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7호 홈런.
여세를 몰아 5회 공격에서 워싱턴은 3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에이르 아드리안자, 빅터 로블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헀고, 후안 소토가 우익선상으로 빠지느 2타점 3루타를 폭발하며 4-1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승부를 가른 이닝이었다. 
곤솔린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시즌 개막 후 이어온 11연승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마감됐다.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5이닝 5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 시즌 평균자책점도 2.02에서 2.26으로 올랐다. 
한편 워싱턴의 15년 4억4000만 달러 초대형 연장 계약을 거부하며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워싱턴 스타 소토는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도 유력한 트레이드 파트너로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소토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waw@osen.co.kr
[사진]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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