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0-23 대패 충격, 김진욱이 치유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26 10: 50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23점 차 대패 충격 치유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롯데는 지난 24일 홈에서 KIA에 0-23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후반기 첫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시즌 38승 3무 47패와 함께 5위 KIA에 7경기 뒤진 6위가 됐다. 두산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SSG를 만나 2연패를 기록하며 6위 롯데에 1.5경기 뒤진 7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36승 2무 48패.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4승 1무 3패 근소한 우위다.

롯데 김진욱 / OSEN DB

롯데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좌완 신예 김진욱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1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인천 SSG전에서 3⅓이닝 4실점(3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1일 잠실 LG전 이후 두 달이 넘게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17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3.51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4월 9일 사직에서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5월 21일 잠실로 장소를 이동해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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