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파울타구 따라가다 시즌아웃…ATL 외야수, 손목 수술받는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5 13: 39

 애틀랜타 외야수 애덤 듀발이 시즌 아웃된다.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듀발이 시즌 아웃됐다. 왼쪽 손목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듀발은 전날(24일) LA 에인절스와 경기 도중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입었다.
24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홈경기 때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듀발은 1회초 에인절스 선두타자 오타니의 파울 타구를 따라가다가 좌측 펜스에 부딪혔다. 이때 왼쪽 손이 벽 틈에 꼈다.

[사진] 애틀랜타 외야수 애덤 듀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듀발은 통증을 호소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MLB.com은 “듀발은 왼쪽 손목의 찢어진 힘줄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된다. 시즌 아웃이다”고 알렸다.
듀발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듀발은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1푼3리, 12홈런, 36타점, 장타율 .401, 출루율 .276을 기록 중이었다. 그의 공백은 로사리오와 에레디아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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