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무안타 침묵, '1회부터 빅이닝' 팀은 연패 탈출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5 09: 42

 LA 에인절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에인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9-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5일 휴스턴에 2-3 패배 후 길어진 5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에 기선제압을 했다.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워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후 월시가 내야안타를만들었고 렌히포가 우전 안타를 쳤다.

[사진] LA 에인절스 테일러 워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태시가 중전 적시타, 아델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고셀린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마쉬가 1루수 쪽 땅볼을 쳤을 때 3루 주자 스태시가 홈을 통과했다. 벨라스케스가 내야안타로 1타점을 더 보탰다.
마운드에 오른 선발 디트머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디트머스의 호투에 에인절스 타자들은 득점 지원을 확실히 했다.
4회초 오타니가 볼넷, 워드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월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렌히포가 우전 안타를 쳐 오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상대 우익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워드까지 홈을 통과했다. 스태시의 희생플라이까지 추가 3득점.
8-0으로 달아난 에인절스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아쿠나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으나 8회 스태시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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