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 원정 첫 날인 지난 23일 28-5 완승을 거둔 토론토는 24일 4-1 승리에 이어 마지막 날까지 승리를 거두며 3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3연전 동안 40점을 뽑았다.
게레로 주니어가 4안타, 타피아가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토론토 공격은 1회부터 폭발했다.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내야안타를 만들고 게레로 주니어가 2루타를 쳤다. 무사 2, 3루에서 구리엘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비셋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에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비지오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채프먼이 볼넷을 골랐고 타피아가 3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1회말 1점을 내준 토론토는 4회 추가 1실점을 했다. 하지만 5회초 타피아와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를 포함해 추가 3점을 뽑으면서 보스턴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5회, 6회 1점씩 더 내줬으나 7회부터는 더는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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